ATM 이용 수수료와 동일
고객편의 증대 기대
광주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GS리테일과 제휴해 전국 GS25편의점에 설치된 1만여개 CD/ATM과 동일한 수수료 조건으로 입ㆍ출금 및 계좌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광주은행 고객이 GS25편의점의 기기를 이용 때 은행영업시간 내(평일 08:30~18:00) 현금을 인출할 경우에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 받고, 영업시간 이후에는 기존에 1,300원 수수료가 적용되었던 것이 출금 금액에 따라 400~600원으로 낮아진다.
또 다른 금융기관으로 계좌이체 할 경우 영업시간 내에 기존 1,300~1,500원 수수료가 이체 금액에 따라 500~1,200원으로, 영업시간 이후에는 기존 1,900~2,100원의 수수료가 700~1,200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광주은행 간 계좌이체는 영업시간에 상관없이 전액 수수료가 면제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GS리테일과의 제휴를 통해 전국 금융네트워크망이 구축돼 고객들에게 저렴한 수수료와 함께 접근성 증대, 이용시간 확대 등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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