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성동구, 어린이 차량갇힘 예방시스템 유치원까지 확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성동구, 어린이 차량갇힘 예방시스템 유치원까지 확대

입력
2018.07.31 15:03
0 0
서울 성동구 관계자들이 31일 관내 유치원 통학버스에 차량 갇힘 사고 예방 시스템을 부착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 관계자들이 31일 관내 유치원 통학버스에 차량 갇힘 사고 예방 시스템을 부착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어린이집 차량 갇힘 사고를 막기 위해 도입한 ‘갇힘 예방장치’를 유치원 통학버스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2일까지 관내 모든 유치원 통학차량 43대를 대상으로 이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갇힘 예방장치에는 스마트폰과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이 활용된다. 운전자가 탑승자의 하차를 확인한 후 차량 내 뒷좌석 등에 있는 NFC에 스마트폰을 대야 업무가 끝나는 방식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운전자, 구 관제센터, 학부모, 어린이집(유치원) 등에 5분 이후부터 1분 간격으로 경보음이 전해진다. 성동구는 앞서 27일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갇힘 예방 장치를 부탁한 바 있다.

이날 성수동 경일고교에서는 차량 운전자와 탑승교사를 대상으로 갇힘 예방 장치 활용을 위한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설치비와 운영비는 구가 매달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어린이집 갇힘 사망사고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학부모가 걱정하지 않고 마음 편히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