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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문소리, “파업이 유일한 수단” 주장…이동욱 “우리 무덤을 파는 행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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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문소리, “파업이 유일한 수단” 주장…이동욱 “우리 무덤을 파는 행위” 반대

입력
2018.07.3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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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동욱이 문소리의 파업 주장을 반대했다.JTBC 방송캡처
‘라이프’ 이동욱이 문소리의 파업 주장을 반대했다.JTBC 방송캡처

'라이프' 문소리와 이동욱이 병원 파업에 대해 서로 대립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에서는 오세화(문소리)가 구승효(조승우) 지방 파견과 관련해 반발하며 파업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세화는 예진우가 올린 수익 관련 폭로 문건을 보고 "이 자료를 보고 굉장히 분했다.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사람 목숨 살리는 의사다. 이 손이 하는 행위를 돈으로 채점할 수 없다"며 "파업합시다. 우리의 유일한 수단이다. 다른 수단이 있느냐"라고 말했다.

오세화는 "이 나라에 공공의료원 10%도 남지 않았다. 법이 우리를 무슨 수로 막겠느냐"며 "우리가 처음부터 타깃이었다. 파업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예진우는 "파업은 우리 무덤을 파는 행위"라고 반대했다.

한편 ‘라이프’는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상황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의학드라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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