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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동욱, 조승우에 발각되고 해고 위기…대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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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동욱, 조승우에 발각되고 해고 위기…대립 예고

입력
2018.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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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동욱이 해고 위기에 놓였다.JTBC 방송 캡처
‘라이프’ 이동욱이 해고 위기에 놓였다.JTBC 방송 캡처

'라이프' 이동욱이 해고 위기에 놓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에서는 구승효(조승우)가 예진우(이동욱)을 해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승효는 예진우가 상국대학교 병원 게시판에 죽은 이보훈(천호진) 원장의 아이디로 상국대학교 병원의 과별 수익률 자료와 함께 "인도적 지원이 아닌 자본 논리에 의한 퇴출"이라는 글을 게재 한 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구승효와 예진우는 병원 복도에서 마주했다. 구승효는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예진우에게 "차라리 옥상 가서 확 뿌려버리죠? 귀신 뒤에서 꼼수나 쓰느니, 속이나 시원하게 드나드는 인간들 다 보라고. 왜 못 그랬을까"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예진우는 "혼자 하는 말씀이면 이만"이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나려 하자 구승효는 "이보훈 원장이 좋은 것 많이 가르쳤네"라고 말했다.

예진우는 "어떤 오해를 한 지 알겠다. 급한 마음에 한 오해일 테니 쪽 팔려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원장님, 좋은 거 많이 가르쳐주셨다"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예진우는 "축하한다. 목적 달성했네. 지방은 안 가게 될 거다"라고 말했고 병원 관계자에게 예진우를 해고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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