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정이 데뷔 이후 첫 자작곡을 선보인다.
박재정은 지난 27일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첫 자작곡 '가사'가 8월 4일에 발매한다"고 직접 소식을 전했다.
이어 “8월 11일에 열리는 팬 미팅 때 여러분께 처음으로 피아노 앞에서 노래를 한다. 저의 연주와 노래를 들어달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가사'는 박재정이 데뷔 4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자작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곡을 만드는 도중 이별해 결국 가사가 엉망이 되어버린 이야기를 담은 발라드다.
30일에 공개된 사진 속 박재정은 마이크 앞에서 지그시 눈을 감고 있어 쓸쓸한 분위기를 풍겼다.
박재정은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두 남자', '여권', '시력', '악역', '니가 죽는 꿈' 등 발라드 곡 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차세대 발라드 가수로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진정성 있는 표현력이 박재정 발라드의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박재정은 다음 달 4일 신곡 발표에 이어 11일 데뷔 4주년 기념 팬 미팅 ‘크리스마스의 선물, 두 번째’를 개최 할 예정이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