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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2’ 손병호 최지연, 공사다망 신혼 초…“가난 했어도 행복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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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2’ 손병호 최지연, 공사다망 신혼 초…“가난 했어도 행복했던 순간”

입력
2018.07.3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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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손병호 최지연 부부의 신혼 초가 공개됐다.SBS 방송 캡처
‘동상이몽2’ 손병호 최지연 부부의 신혼 초가 공개됐다.SBS 방송 캡처

‘동상이몽 2’ 손병호 최지연 부부가 공사다망 했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손병호 최지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손병호 최지연 부부는 옷 정리를 하기 위해 나섰다. 옷을 정리하기 전 손병호는 “다 돈이고, 경제다. 헤지고 구멍 나도 버리기 힘들다. 다 버리기 아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지연씨도 “소중한 추억 때문에 버리기 힘들다”라며 “하나를 버리는 데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이후 손병호는 아내 최지연 씨에게 “신혼여행 못 가서 서운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그땐 서운하고 말 것도 없이 일 때문에 못 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보니 신혼여행은 신혼여행이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손병호는 “그럼 우린 은혼여행 가자”라며 아내를 위로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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