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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안재욱, 김보성 ‘대국민 유언’ 폭로…“너무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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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안재욱, 김보성 ‘대국민 유언’ 폭로…“너무 웃겼다”

입력
2018.07.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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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보성의 대국민 유언 영상이 공개됐다.JTBC 방송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김보성의 대국민 유언 영상이 공개됐다.JTBC 방송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김보성의 과거 대국민 유언 영상이 공개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게스트로 김보성과 안재욱이 출연했다.

이날 김보성과 친분이 있는 안재욱은 "예전에 형의 몸이 정말 안 좋아서 마지막이 다가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집에서 혼자 고민을 하다가 대국민 담화를 찍었다고 한다. 흰색 민 소매만 입고 '국민 여러분, 저 김보성 의리를 못 지키고 먼저 떠나갑니다' 라고 영상을 찍었더라. 너무 웃겼다"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보성의 젊은 시절 모습으로 " 사실 제가 많이 아픕니다. 끝까지 여러분들에게 의리를 못 지켜서 죄송합니다. 우리 나라에 진정한 의리의 사나이들이 많이 생겨서 의리 공화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진지하게 말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보성은 이날 건강 검진을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밝혔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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