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이 양세종의 차가운 행동에 우울해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우서리(신혜선)는 공우진(양세종)이 독일에서 학교를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반가워 했다. 우서리는 의식을 잃기 전 독일 음대에 합격, 유학을 갈 뻔했다.
우서리는 공우진에게 “나도 독일에 유학을 가려 했었다”며 공통 분모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공우진은 아무 대답이 없었고, 우서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나게 얘기를 이어갔다.
그러자 공우진은 “덕구를 구해준 건 고마운데 계단 방에서 조용히 지내겠다는 약속, 한 달 동안 성실히 지켜 달라”고 경고했다.
신혜선은 표정이 굳으며 “내가 실수 했나 보다. 난 그냥 반가워서 그런 건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의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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