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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재학생,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서 행안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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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재학생,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서 행안부장관상

입력
2018.07.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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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건축학부 안전벨트 팀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 건축학부 안전벨트 팀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 건축학부 안전벨트 팀이 만든 내진설계 구조물.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 건축학부 안전벨트 팀이 만든 내진설계 구조물. 금오공대 제공

경북 구미시 금오공대는 ‘2018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건축학부 학생들이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자는 금오공대 ‘안전벨트’ 팀으로 건축학부 4학년 곽준영, 박준태, 서우혁, 박성수 학생이다.

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과 지진방재연구센터가 공동 개최하고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는 전국 30개 대학 47개 팀이 참가했다. 1차 심사와 2차 심사에 오른 24개 팀은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모형 구조물의 시공성과 경제성, 진동 실험 등을 거쳐 종합 평가를 받았다.

안전벨트 팀이 만든 구조물은 내진 구조성이 우수한 삼각형 형상을 도입해 안정성을 갖추고 내력벽을 트러스 구조로 구성해 시공성과 경제성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안전벨트 팀은 올해 9월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 대학생 내진 경진대회 출전권을 얻게 됐다.

팀장 곽준영 학생은 “차량의 안전벨트처럼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내진설계를 했다”며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교수님과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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