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6개
지역 6개 공공기관에서 36명 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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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역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인재 체험형 인턴사업 최종 합격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내달 1일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부산지역 6개 공공기관에 청년인턴을 배치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8 지역인재 체험형 인턴’ 최종선발자를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지역인재 체험형 인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부산 공공기관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중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영화진흥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남부발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총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총 296명이 신청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총 36명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 1일부터 5개월간 참여 공공기관에서 인턴 업무를 하게 된다.
매년 기관 자체별로 모집하는 체험형 인턴에 전국의 많은 취업 준비생이 신청해 경쟁을 한 것과 달리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해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또 이번 ‘부산 공공기관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지원 사업’은 선발인원의 공공기관 일경험 지원 외에도 지역인재 역량강화 및 공공기관 취업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 및 면접대비 특강, 선배 공공기관 종사자와의 멘토링 콘서트, 취업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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