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영업환경 개선과 매출 증대를 위해 ‘현장방문 맞춤형 컨설팅 멘토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멘토아우스 사업은 분야별 전문가와 기술 노하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해 현장에서 밀착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멘토 100명, 멘티 90명을 모집, 선정해 업체별 경영진단과 사업분석, 매장환경 진단 등 모두 17개 분야에서 종합컨설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은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소상공인에게는 11월까지 최대 3회 이상 점포 특성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시는 또 소상공인이 평소 접하지 못한 인지도 높은 강사들을 초청해 성공 노하우와 성공 비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할 전문 컨설턴트(멘토)는 다음달 10일까지, 참여업체(멘티)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지역내 소상공인들이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들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해 보다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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