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영남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에 출연한다.
30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영남은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에서 경찰서 민원실 전산 조사 담당 ‘탁소정’을 연기한다.
마음씨가 따뜻한 것은 물론, 귀여움까지 장착한 탁형사로 분할 장영남 배우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극중 박성웅(유진국)을 짝사랑하며 ‘썸’을 타는 사이로 등장해, 연기파 배우들의 개성만점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내는 배우 장영남, 그녀는 지금까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역도요정 김복주', '화려한 유혹'을 비롯,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 ‘공조’, ‘국제시장’, ‘늑대소년’, 최근 7년 만의 연극 복귀작인 ‘엘렉트라’까지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대중과 만나왔다. 이처럼 믿고 보는 배우 장영남이 그려낼 ‘탁소정’ 역할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작.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아카시야 산마가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화제작이다.
한편, 장영남은 오는 8월 방송되는 KBS2 드라마 ‘러블리호러블리’에서 특별출연으로 등장할 예정이며, 장영남이 출연하는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한지민, 지성의 ‘아는 와이프’를 잇는 tvN 새 수목드라마로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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