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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 김기수, 성형 의심하는 악플러에 “명예훼손..처벌 가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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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 김기수, 성형 의심하는 악플러에 “명예훼손..처벌 가중 된다”

입력
2018.07.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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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으로 입원 중인 김기수가 네티즌의 악플을 공개했다. 김기수 인스타그램
봉와직염으로 입원 중인 김기수가 네티즌의 악플을 공개했다. 김기수 인스타그램

봉와직염으로 입원 중인 방송인 김기수가 한 네티즌의 악플을 공개했다.

김기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고 “저렇게 인스타에 올리면 명예훼손과 협박 죄 그리고 올린 시간에 따라 처벌도 가중 되는 거 아시나요?”라고 말했다.

김기수는 “사이버 수사하시는 분들이 뭐라고 하실까요? 저는 팬이라고 하면서 제 지적, 재산 다 갉아먹고 고소까지 해서 팬 덕분에 경찰 조사 몇 번 받아본 사람으로서 갈 때마다 수사 담당 분들이 거꾸로 기수씨가 고소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그래도 참아왔는데 고소가 누구네 과자이름 아닙니다. 대한민국헌법 남용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김기수가 공개한 해당 댓글에는 그를 향해 “얼굴 리모델링 했다. 화장 기술인 줄 알았는데 실망이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기수는 “온몸에 염증 때문에 힘들지만 정신이 번쩍 든다”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 댓글을 달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기수씨 쾌차하세요” “왜 저러는 걸까요?” “할 일 없는 사람인 듯” 등의 반응이다.

한편 김기수는 급성 세균 감염증 중 하나인 봉와직염으로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봉와직염은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홍반, 부종, 통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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