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속 금강변에서 더위를 식히며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3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쯤 금산군 부리면 금강변에서 최모(65)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최씨가 이날 지인들과 다슬기를 잡던 중 오후 6시 23분쯤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수색한 끝에 50여분 만에 숨진 최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최씨가 다슬기를 잡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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