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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악플러 고소’ 강경 입장…“솜방망이 처벌은 더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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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악플러 고소’ 강경 입장…“솜방망이 처벌은 더 이상 없어”

입력
2018.07.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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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이 악플러 고소 진행 상황을 직접 언급했다.이매진아시아 제공
심은진이 악플러 고소 진행 상황을 직접 언급했다.이매진아시아 제공

배우 심은진이 악플러 고소 진행상황을 공개했다.

심은진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번에도 제가 인스타 라이브에서 짧게 말씀드렸는데, 혹시 그 분이 제 인스타에서 답글을 달면 신고부터 누르지 마시고(그러면 제가 볼 수가 없어요) 신고하시더라도 캡처하신 후 신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캡처하신 건 저에게 DM으로 보내주시면 더더욱 감사할게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찌됐든, 변호사 선임은 예전에 마쳤고, 저와 김리우 배우를 포함한 다수의 피해자들이 공동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입니다. 솜방망이 처벌로 벌금 내고 계속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 가해자에게 이제는 솜방망이 처벌은 더 이상 없으며,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거예요. 계속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 더운데 몸조심 하시고. 알죠? #몸조심 #차조심 #사람조심”이라고 덧붙였다.

심은진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심은진은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악성 댓글 및 음란 댓글을 게재한 글 작성자 이모 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위반과 모욕, 협박, 업무방해(형법 제314조)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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