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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시청률] ‘미운 우리 새끼’, 대한민국 대표예능 인증…양세형X양세찬 하드캐리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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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시청률] ‘미운 우리 새끼’, 대한민국 대표예능 인증…양세형X양세찬 하드캐리했네!

입력
2018.07.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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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의 시청률은 평균 19.1%, 최고 20.9%(이하 수도권 가구 2부 기준)로 동시간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은 13.2%, MBC ‘부잣집아들’ 9.2%, KBS ‘개그콘서트’ 5.0%, JTBC ‘뭉쳐야 뜬다’ 2.6%를 기록해 ‘미우새’가 독보적 우위를 선점했다.

이 날은 ‘미운 남의 새끼’로 재출격한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1박 2일 낚시 캠핑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었다. 뭐든지 잘하는 살림꾼 양세형과 어리바리하고 살림꽝인 양세찬은 마트 장보기부터 극과 극의 행동으로 재미를 안겼다.

한편, 운전하고 가는 동안에도 형은 동생을 계속 불안해하며 잔소리 세례를 퍼부었으나 막상 낚시 캠핑장에 도착하자 텐트 꽝손이 된 양세형은 텐트에서 강세를 보이는 양세찬에게 역전을 당했다. 양형제의 꾼&꽝 반전 스토리는 이날 20.9%로 최고 시청률을 장식했다.

이 외에도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한 김건모와 김종국은 노사연 부부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결혼에 관한 팁을 얻었다. 그러나 김건모가 깻잎추억을 소환하는 바람에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또다시 2차 깻잎 전쟁을 시작해 주위를 당황케했다. 급기야 김건모는 “결혼을 미루고 싶다”는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의 이선미 여사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임원희는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혼자 ‘황태 삼계탕’을 끓여 짠내를 풍겼다. 여기에 9년 동안 키운 진돗개 ‘순희’가 상상임신으로 고생하는 사연이 더해져 ‘슬픈 투 짠희’ 스토리가 안타까움을 주었다.

철부지 아들의 다시 쓰는 육아일기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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