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호정이 남편 이재룡에 대해 언급하며 재밌는 일화를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유호정이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신동엽은 “이재룡 씨가 유호정 씨에 대해 ‘회장님’ ‘내 인생의 로또’ 이렇게 얘길 한다. 이재룡 씨와 한 달에 한 번은 본다. 밥 먹고 소주 한잔 하고 그러는데 둘이 너무 좋은 게 표정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에 유호정은 “자기가 대한민국에서 장가를 제일 잘 갔다고 말한다. 사람들 있는 데서 치켜세워주고 그런다”며 “내가 가면 모든 분들이 벌떡 일어나서 ‘회장님 나오셨습니까’ 그런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한 번은 SM 이수만 회장님을 뵀는데 ‘회장님 나오셨습니까’ 하더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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