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호정이 아들과 딸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유호정이 등장해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유호정은 “아들이 재룡이 형 붕어빵이다”라는 신동엽의 말에 적극 동의했다. 그는 “딸은 윤곽이 아빠 많이 닮았고 몸매랑 이런 게 나 닮았다. 내가 어릴 때 굉장히 말랐었다. 그런 점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애기 낳는 건 별로 안 힘들었다. 모유 먹인다고 밤에도 일어나서 미역국 먹지 않나. 나는 돼지 족 끓인 물을 마셨다. 새벽 2시에 일어나서 마시고. 그게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이가 배고플 때 내가 저절로 잠이 깨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 모유 수유를 오래 하진 않았고, 한 100일 때까지만 먹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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