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오아연을 구하기 위해 나선 가운데 구동매와 접전이 펼쳐졌다.
29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소아(오아연)를 책임지는 고애신(김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사홍(이호재)은 장승구(최무성)를 불러 고애신을 부탁했다. 아울러 장승구에게 돈을 주며 "소아를 도망치는데 써라"라고 당부했다.
고애신은 함안댁(이정은) 핑계를 대고 장승구를 은밀히 불렀고, 소아의 안위를 물어보며 "아직 도망치지 못했다"는 말에 "제가 필요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고애신은 자신이 마지막까지 소아를 책임지겠다며 제물포로 향했다. 제물포에서 상해로 밀항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츠다(이정현)의 죽음에 원한을 품은 일본 측에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 공사관 측은 구동매(유연석)에게 연락했고, 구동매는 무자비하게 소아의 주변을 뒤져 제물포에서 거사가 치러진다는 것을 알아냈다.
구동매는 거사 당일 제물포에 나타났다. 구동매는 복면 뒤의 고애신을 알아보지 못하며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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