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감성여행 8선 추천
이번 여름휴가가 정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추천한 농촌감성여행 8선이 주목 받고 있다. 일상을 벗어나 맑고 깨끗한 농촌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재충전할 수 있는 여행코스로 기대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추천한 테마별 농촌감성여행 8선은 ▦포항 숲과나무 녹유정 ▦경주 다봉마을 ▦청송 덕천마을 ▦울진 백암온천마을 ▦문경 청화원 농촌교육농장 ▦청도 꿈구는 공작소 농촌교육농장 ▦영덕 숲속자연 교육농장 ▦예천 신라식물원 농촌교육농장 8개 코스다.
포항에선 월월이청청 농가맛집에서 시골밥상을 맛본 뒤 숲해설과 숲속명상을 즐길 수 있는 숲과나무 녹유정, 경북도수목원, 칠포해수욕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문경에선 문경새재를 둘러본 뒤 경북향토음식체험교육관에서 향토음식을 맛보고, 청화원에 들러 자연생태놀이와 전통무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문경 석탄박물관, 철도자전거 등으로 이어진다.
기술원은 지금까지 도내 농촌체험농장 134개소, 학교교육과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장 81개소 등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김현옥 경북도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농촌여행코스를 추천하여 전국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다양한 테마가 있는 경북 농촌을 찾아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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