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 유노윤호 귀환의 키를 쥔 의문의 남자가 등장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언리얼 버라이어티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서는 리얼 생존 전문가 이근과 두니아 멤버들의 대면 현장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이근이 날카로운 칼을 들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그가 유노윤호와 다른 멤버들을 향해 활시위를 팽팽히 당기며 경계의 눈빛을 보내는 모습과 잔뜩 긴장한 유노윤호의 모습도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 방송을 통해 첫 등장이 예고된 이근은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으로 수중파괴, 특수전, 폭발물처리, 대테러전 등 육-해-공을 넘나드는 특수 작전에 참여했고, 국내외 각종 특공대의 교관으로 활동한 전천후 생존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리고 현재 그는 UN 안보수사관으로 활동 중이다.
이근은 자신이 두니아에 워프도 된 지 1년이 됐다고 밝혔고, 그의 아지트에는 각종 지도를 비롯해 각종 아이템들이 가득했다고. 그는 “여러분은 저의 친구죠, 맞죠?”라며 맨몸으로 숲 속을 다니는 멤버들을 위해 ‘두니아 생존 스파르타’ 전투 훈련을 펼쳤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니아 멤버들 앞에서 이근이 거대한 쌍칼을 들고 서 있는 모습과 유노윤호와 1:1 대결을 펼치는 모습까지 공개된 가운데, 과연 리얼 생존 전문가 이근의 등장이 멤버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두니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의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Unreal variety)’로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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