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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조보아, ‘임신중독증’ 알았다…“모두가 반대해도 난 아기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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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조보아, ‘임신중독증’ 알았다…“모두가 반대해도 난 아기 지킬 것”

입력
2018.07.2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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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조보아가 아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MBC 방송캡처
‘이별이 떠났다’ 조보아가 아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MBC 방송캡처

‘이별이 떠났다’조보아가 수술할 뜻이 없음을 다짐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정효(조보아)가 임신중독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도 아이를 포기하지 않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효는 서영희(채시라)와 함께 병원에 방문 해 자신이 ‘임신중독증’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의사가 “수술을 고려하라”고 권유에 충격을 받았다.

정효는 서영희도 의사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엄마도 알고 있었던 거냐. 소명이는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느낀다. 내 몸이 버티지 못해도 소명이는 지킨다”고 울부 짖고 병원을 뛰쳐나왔다.

서영희는 그런 정효를 잡으며 “모든 엄마들이 하는 말이 뭔지 아느냐. ‘엄마처럼 살지 마’야. 네 모든 걸 다 바쳐서 살지 말라. 몸이 부서져도 버텨 낼 까봐"라고 말하고 눈물을 보였다.

정효는 서영희 말에도 “모두가 반대해도 난 소명이 지킬 거다. 난 날 버린 엄마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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