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이상우가 결국 황동주에게 분노했다. 황동주가 자신도 모르게 딸을 출생하게 한 사실을 알게 된 것.
28일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선 은태(이상우)가 성운(황동주)를 찾아 자신도 모르게 딸을 출생하게 한 것에 대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태는 은수가 자신의 핏줄이며 자신이 한 수혈 때문에 위독한 상황에 놓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자책했다.
그 와중에 진희(김미경)는 빨리 채은수 병원을 옮기라고 재촉했다. 은태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만 하라고!"라고 소리쳤다.
진희는 유하(한지혜), 은태, 미연(장미희)까지 자신에게 채은수와 관련된 뭔가를 숨긴다는 것을 눈치챘다.
얼마 후 채은수의 간조직 검사 결과가 나왔다. 먼저 검사 결과를 본 은태는 성운을 찾아가서 "당신이 은수를 나 모르게 태어나게 한 사람입니까?"라며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화를 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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