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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말’ 남상미, 친모 상봉에도 “사모님 성함이 지은한?”...어긋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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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말’ 남상미, 친모 상봉에도 “사모님 성함이 지은한?”...어긋난 만남

입력
2018.07.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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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가 친모를 만났다. SBS 캡처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가 친모를 만났다. SBS 캡처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가 친모를 알아보지 못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지은한(남상미)가 기억을 잃은 탓에 자신의 친엄마를 만났지만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은한은 집 앞을 찾아온 여성이 강찬기(조현재)의 장모라는 말에 “앵커님 오늘 일요일이라 집에 계신데 들어왔다 가세요”라고 말했다.

놀란 지은한의 어머니는 “우리 애가 와요? 누가 그래요?”라고 말했고, 지은한은 “다들 그렇게 알고 있던데. 들어가서 직접 물어보세요. 사모님 언제 오시는지”라고 말했다.

지은한의 어머니는 망설이며 “회장님은. 회장님도 계시나?”라고 말했고, 지은한이 “계시는 거 같기도 하고”라고 말하자 “우리 은한이 오는 날 알게 외면 나한테 연락 좀 해주면 안될까?”라며 손바닥에 전화번호를 써줬다.

지은한은 “은한이라면”이라고 되물었고, 지은한의 어머니가 “내 딸”이라고 말하자 “아 사모님 성함이 은한이시구나”라고 답했다. 이어 지은한의 어머니는 “걔 소식 뭐라도 알게되면 여기로 연락 좀 부탁해요”라고 말했고, 지은한은 끝내 자신의 어머니를 알아보지 못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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