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투자 책임자도 사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투자 책임자도 사의

입력
2018.07.27 19:11
수정
2018.07.30 07:54
0 0

실장급 9자리 중 5자리 공석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투자 책임자가 또다시 사의를 표명해 주요 보직 9자리 중 5자리가 공석이 됐다.

27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재범 대체투자실장이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22조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대체투자를 총괄하는 실무 책임자로 국내 부동산, 인프라스트럭처, 사모투자펀드(PEF), 벤처캐피털(VC) 투자 등을 담당해왔다.

김 실장의 사표가 수리되면 기금운용본부의 CIO를 포함해 9개 자리 중 5개의 실장 직이 공석이 된다. 현재 기금운용본부의 실장급 인사는 기금운용본부장(CIO)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이수철 운용전략실장, 김종희 채권운용실장, 박성태 리스크관리센터장, 이말용 운용지원실장 등이 있다. 나머지 기금운용본부장, 주식운용실장, 대체투자실장, 해외증권실장, 해외대체실장 자리는 비었다. 수장인 기금운용본부장을 포함하면 총 9자리 중 5자리가 공석인 셈이다.

국민연금의 기금운용본부장은 지난해 7월 강면욱 전 본부장 사직 후 공석인 상태다. 조인식 해외증권실장이 직무대리를 맡았지만 조 실장 역시 이달 13일 사직했다. 기금운용본부 인력 이탈은 실장급뿐 아니라 일선 운용역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주 이전 확정 이후인 2016년부터 본부를 떠난 운용역은 71명에 달한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