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서 강미래(임수향)과 도경석(차은우)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주목 받았다.
한국대 화학과로 입학하게 된 18학번 강미래(임수향)는 입학하기 전 컴플렉스였던 얼굴을 성형수술로 뜯어 고치고 입학하게 됐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도경석(차은우)은 가장 먼저 자기 소개를 하러 나서며 "술 좋아한다. 술 마실때 불러달라"라고 말했고, 좌중에서는 "잘생겼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신입생 환영회에 온 강미래는 “모두 다 잘 지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남학생들은 “남자친구 있죠?”라고 물었고 그녀는 “없어요. 진짜인데요. 잘부탁드립니다”라며 생애 처음 겪는 남자들의 환대에 어쩔 줄 몰라했다.
한편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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