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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X차은우, 외모 차별로 아픈 학창 시절+첫 만남…앞으로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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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X차은우, 외모 차별로 아픈 학창 시절+첫 만남…앞으로 관계는?

입력
2018.07.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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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과 차은우가 만났다. JTBC 방송 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과 차은우가 만났다. JTBC 방송 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이 외모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외모로 대학교에 입학한 그는 중학교 동창 차은우와 만났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외모콤플렉스를 가진 강미래(임수향 분)가 ‘평범하게’ 살기 위해 성형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래가 어머니와 함께 찾은 곳은 성형외과였다. 강미래의 어머니는 “수술비 걱정은 하지 말고.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달라져 있을 거야”라며 딸에게 기운을 불어넣었다.

강미래는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못생기고 뚱뚱한 외모 때문에 친구들의 놀림 대상이 됐던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강미래는 "난 씩씩한 아이였고 당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그들에게 반격할 때마다 더한 공격이 있었다"고 과거를 기억했다.

강미래는 "난 결코 긁지 않는 복권이 될 수 없었다"고 슬픈 기억을 떠올렸다. "나는 평범하게 살아갈 수 없었다. 평범하게 사랑할 수도 없는"이라고 말했다.

수년간 다이어트도 하고 악착같이 공부해 전교 1등도 했지만, 다음에는 별명이 오크로 바뀌었다. 좋아하는 남학생에게 고백한 강미래는 또다시 따돌림을 당하게 됐다. 지나가던 여자들의 얼굴을 부위별로 평가해 점수를 매기던 그는 바뀐 자신의 얼굴에 79점을 줬다.

예뻐진 강미래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180도 달라졌다. 그러나 강미래는 여전히 소심한 성격이었고, 속으로 다른 사람의 외모를 평가하는 것도 그대로였다. 그때 현수아(조우리)가 나타났다. 강미래는 현수아를 보고 총점 100점의 자연미인이라고 감탄했다.

화학과 학생들은 함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떠났다. 이어 선후배들이 모여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경석(차은우)은 뛰어난 외모로 남학생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강미래는 동창 중 도경석이 있던 것을 기억하고 당황했다.

이날 이영애는 독어독문학과 90학번 졸업생으로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유명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화면 등장과 함께 신입생들의 환호를 받았고 "안녕하세요. 배우 이영애다. 한국대 신입생 여러분 축하드린다. 대학은 진정으로 무엇을 하는 건지 찾는 곳이다. 여러분 들이 대학생활 열심히 하면서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 찾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한국대 입학을 축하드리고 즐거운 학교 생활 하길 바란다"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현수아도 남자 선배들의 호감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다음 사람이 진짜 예쁜 애다”라며 강미래를 소개했다. 부담스러워하며 일어난 강미래를 보고 송정호(최성원)는 “강남미인 실제로 처음 본다”고 했고, 김찬우(오희준)은 강미래같은 스타일이 좋다며 관심을 보였다.

강미래는 동기에게 추천을 받아 조 대표로 장기자랑에 나가게 됐다. 오현정(도희)은 "드디어 널 뽐낼 기회가 온 거다"라며 "보여줘라"고 말했고 오현정의 격려 덕분에 기운 낸 강미래는 무대에 올라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였다. 소심한 성격과 달리 그는 자신있게 춤춰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화학과 선배와 동기들은 강미래의 모습에 환호했다.

그러나, 오리엔테이션의 밤이 깊어갈 무렵, 미래를 유심히 본 한 음흉한 선배가 미래를 몰래 불러 한 곳으로 이끌어 "같이 쉬자"고 했다. 그 장면을 목격한 도경수는 강미래를 구했고, 강미래에게 아는 척을 했다.

또한 도경석(차은우)은 잘생긴 외모에 반한 예나(백수민)의 유혹에도 차가운 표정으로 일어섰다.

이어 밖에 있던 수아(조우리)는 경석(차은우)을 보자 “내가 좀 취한 것 같다”라고 말했고 경석은 사람들에게 “여기 술깨는 약 있으신분”이라고 말하며 남학생들에게 수아(조우리)를 맡기고 자리를 떴다.

한편, 찬우(오희준)는 “저기 휴계실이 있다”라고 말했고 미래(임수향)가 휴계실에 가자 따라 나섰다. 찬우(오희준)는 미래가 나가지 못하도록 휴계실의 문을 잠그려 했고 그때 경석(차은우)이 문을 열어서 찬우가 넘어졌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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