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단체장협의회장에 선출된 황명선 논산시장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27일 논산시에 따르면 전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총회에서 참석한 전국 151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은 황명선 시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3선의 황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민선 7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황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역’이며 지방분권을 통한 일 잘하는 지방정부, 국민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봉사하는 지방정부를 키워야 한다”며 “주민이 실질적인 주인인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것이 우리 시대 민주주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방의 목소리를 더 높이고, 지방분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되도록 지방정부가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시장은 지난 22일 지역의 일꾼이 당 지도부에 참여해 중앙집권적인 정당운영을 개혁해 지방분권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논산=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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