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의원, “체류형 관광단지 완성에 도움”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조성중인 한문화테마파크 터에 코레일 철도연수원이 건립된다.
27일 최교일 의원에 따르면 코레일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영주에 철도연수원을 건립하는 계획안을 의결하고 구체적인 실행단계에 들어갔다. 계획안 확정에 앞서 코레일 담당자들이 예정부지 현장을 찾아 답사를 마쳤다.
영주시와 코레일은 2016년부터 철도연수원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한문화테마파크에 5만여㎡를 예정부지로 마련했다.
한문화테마파크는 소수서원 선비촌과 연접한 96만㎡에 전통문화체험지구, 전통무예장, 매화공원 등으로 2020년 완공예정이다.
최 의원은 “이곳에 철도연수원이 들어서면 체류형 관광단지가 완성돼 영주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영주시와 최 의원은 철도연수원 유치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국토부 기재부 한국철도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최 의원은 “2020년에 고속철도 영주개통과 한문화테마파크 조성, 철도연수원 건립이 동시에 이루어지면 영주의 관광산업 부흥에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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