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지성, 한지민의 ‘숨멎’ 결혼식 스틸컷이 공개돼 설렘 지수를 높인다.
다음달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측은 27일, 보기만 해도 가슴이 간질간질해지는 차주혁(지성)과 서우진(한지민)의 결혼식 현장을 포착했다.
201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다. 공감을 저격하는 현실 위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로망’ 모두 충족시키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선사한다. 휴머니즘이 살아 있는 따뜻한 감성의 로맨틱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는 이상엽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지성은 한지민에 대해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따뜻한 배우다. 첫 촬영부터 부부가 돼야 해서 얼마나 가깝게 표현할지 고민했는데 너무 잘 맞아서 서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지민 역시 “첫 촬영부터 마음이 잘 통했던 것 같다. 처음부터 결혼식과 키스신을 촬영했는데 그런 호흡이 자연스럽게 담겼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성은 집에서는 와이프, 밖에서는 상사에게 치이는 짠내 폭발 가장 차주혁을 맡아 지금까지와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한지민은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는 워킹맘 서우진으로 파격 변신한다. 평범해서 공감 가는 차주혁의 매력을 증폭시키는 ‘갓지성’의 연기 포텐과 밝고 씩씩하지만 현실에 지쳐 까칠한 아내로 변해버린 서우진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낼 한지민의 변신이 선사할 극강의 시너지가 벌써부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다양한 장르물 속 로코 열풍을 일으킨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바통을 이어받아 불을 더욱 뜨겁게 지필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다음달 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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