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베스트셀러 열하일기는 왜 금서가 되었나
역사저널 그날 (KBS1 오후 9.30)
18세기를 소설 열풍으로 이끈 조선의 베스트셀러이자 불온서적 열하일기. 과연 그 안에 담긴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 아니면 나라의 근간을 뒤흔들 위험한 사상? 열하일기는 연암 박지원이 44세의 나이에 사신단의 일원으로 청에 다녀온 뒤 쓴 기행문이다. 청나라 건륭제의 70세 생일인 만수절 축하사절단으로 조선 연행사 최초로 열하를 방문한 박지원. 한양에서 북경을 거쳐 열하에 이르기까지 약 1600km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했다. 박지원의 눈에 비친 청의 모습은 어땠을까.
컴퓨터가 사라진 중2끼리 하우스
중2끼리 하우스 (EBS1 오후 9.5)
엄마가 ‘안’ 보고 있는 중2끼리 하우스. 자유를 만끽하며 주말을 보낸 여섯 명의 중2가 처음으로 월요일을 맞이하게 되는데… 부모 없이 일어나 아침 식사도 하고 학교에 잘 갈 수 있을까? 우여곡절 끝에 등교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을 당황하게 만든 새로운 사건이 있다. ‘컴퓨터 한 대 없어졌다!’ 청천벽력 같은 준규의 말에 흔들리는 정빈의 눈빛. 붙박이처럼 앉아 게임만 하던 정빈은 마음이 아프다.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이 사라진 컴퓨터로 인해 좌절하던 그 때, 이레는 혼란을 틈타 공동 용돈에서 만원을 꺼내 어디론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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