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과 박민영이 3년간 연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양측 소속사가 전면 부인했다. 사실 이들의 열애설은 올 초부터 업계에 번져있었다. 스타한국 역시 이를 취재한 바 있지만, 소속사가 '사실 무근'이라고 적극 해명한 바 있다.
박서준 소속사 대표는 최근 스타한국과의 통화에서 “박민영과 박서준이 연인 사이라는 얘기가 왜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다. 두 배우 모두와 내가 친한데,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 그냥 친한 사이”라면서 “박서준 본인도 절대 아니라고 했다. 나와 오랜 인연이 있는 배우인데, 결코 거짓말을 하진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이 특별한 관계라는 제보를 받은 건,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영 전부터였다. 목격담부터 배우 주변의 업계 관계자들을 통해 전해들은 얘기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있었다.
하지만 드라마가 한창 방영 중일 때는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들이 다소 잠잠해져, 열애설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박서준과 박민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극 중 박서준은 재벌 2세 이영준 역을 맡았으며, 박민영은 이영준 부회장의 개인비서 김미소를 연기했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눈빛과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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