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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 마지막까지 로코 케미↑…웨딩 키스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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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 마지막까지 로코 케미↑…웨딩 키스로 종영

입력
2018.07.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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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 박민영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tvN 방송 캡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 박민영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tvN 방송 캡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 박민영이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26일 방송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16회에서는 이영준(박서준)과 김미소(박민영)이 결혼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에 온 신경을 쓰는 이영준과 회사일 때문에 바쁜 김미소의 모습이 보통의 커플과는 달라 짜릿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박유식(강기영)은 자신을 찾아온 전 아내 서진(서효림에게 솔직하게 “아직 당신을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재결합에 성공했다.

봉세라(황보라)와 양철(강홍석)은 공개 사내연애에 돌입했다.김지아(표예진)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건 미루지 말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고귀남(황찬성)에게 스스로 자신을 챙기기를 당부했고, 이에 고귀남은 단벌 신사를 탈출하고 김지아에게 다가가며 핑크빛 로맨스를 만들었다.

결혼식 당일 바들바들 떠는 이영준의 곁에는 손을 잡아주는 김미소가 있었고, 갑자기 긴장한 김미소의 곁에는 앞으로 함께 인생을 걸어갈 이영준이 있었다. 어렸을 적 약속처럼 어른이 된 후 사랑하는 사람이 돼 결혼식을 올리게 된 두 사람. “넌 나의 세상이자 모든 순간이야. 나의 모든 순간은 너였어”라는 이영준의 내레이션과 함께 두 사람의 웨딩 키스로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며 막을 내렸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이 함께 연기한 로맨스 장면은 시청자들을 설렘과 긴장으로 물들였다. 이로 인해 ‘넥타이신’, ‘키스밀당신’, ‘극복키스신’, ‘장롱키스신’, ‘현관키스신’, ‘프러포즈신’, ‘웨딩키스신’ 등 로맨스 명장면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두 사람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후 깜짝 열애설 까지 보도 될 정도로 이 드라마를 한번이라도 시청한 사람이라면 진짜 커플 같은 케미는 수긍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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