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비가일과 파라과이 친구들에게 헤어짐의 시간이 찾아왔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파라과이 친구들의 가슴 아픈 이별 현장이 공개된다.
오랜만에 재회한 친구들이 파라과이로 돌아가는 날, 아비가일은 아쉬운 마음에 친구들이 짐을 싸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기만 했다.
친구들이 파라과이로 돌아가면 언제 만날지 모르는 기약 없는 만남이기에 아비가일과 친구들에게 더욱 애틋하게 다가오는 이별. 스튜디오에서 아비가일은 "앞에 있는데 더 가까워지고 싶은 느낌이었어요"라고 말해 친구들과의 이별에 힘들었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공항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아비가일과 파라과이 친구들은 말이 없어졌다. 13년 만에 함께 했던 추억,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막연함, 그리움 등 복합적인 감정이 섞여 각자 조용히 눈물만 흘렸다.
마침내 도착한 공항에서 디아나는 "우리는 너를 위해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거 잊지 마"라고 말하며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번 편에서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역사상 가장 슬픈 이별의 현장이 펼쳐졌다는 후문.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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