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 대표이자 '한글과 컴퓨터' 창업자인 이찬진 포티스 대표가 고(故)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며 정의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
이 가운데 김희애가 방송에 나와 남편 이찬진을 언급한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
김희애는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희애는 방송에서 부부싸움에 대해 “안 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냐. 저희도 종종 부부싸움을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남편에게 그때그때 말을 해야 하는데 참는 편이다. 참지 말고 말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보통 여자들이 말을 잘 안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그는 “바로 이야기하면 잔소리라고 한다. 치사한 것 같아서 참고 있다가 나중에 말하면 남편은 ‘왜 그걸 이제 이야기 하냐’, ‘말을 안 하면 어떻게 아냐’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한편 김희애는 지난 1996년 9월 한글과 컴퓨터 창업자 이찬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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