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나와 신동욱이 한의사와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신동욱 소속사 측은 26일 “신동욱이 8세 연하 한의사 여성과 열애 중”이라며 “스타와 팬으로 만났고,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예쁜 만남을 갖고 있지만 현재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욱의 여자친구는 응원하던 팬에서 연인으로, 영화 같은 사랑을 완성하게 됐다. 이들은 편안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으며,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박하나도 열애를 인정했다.
박하나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박하나가 일반인 한의사와 열애 중이다”라며 “얼마 전부터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하나의 남자친구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한의원을 운영 중이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키워간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소식이 전해진 뒤 일부 네티즌들은 박하나의 연인이 ‘하트시그널2’에 나왔던 김도균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방송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신동욱은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드라마 ‘소울메이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 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았다. 결국 2011년 의가사제대를 했고, 이후 연예계 활동을 쉬면서 몸 회복에 집중했다.
2016년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 쓴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발표, 소설가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연기자로 복귀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파수꾼’ ‘라이브’ 등에 출연했으며 오는 9월 말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박하나는 2003년 아이돌 그룹 퍼니(FUNNY)로 데뷔했다. 2012년 채널A ‘판다 양과 고슴도치’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압구정 백야’를 통해 인지도를 쌓았으며, 최근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 출연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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