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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 펜싱 세계선수권 단체전서 이탈리아 꺾고 2연패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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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 펜싱 세계선수권 단체전서 이탈리아 꺾고 2연패 석권

입력
2018.07.2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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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펜싱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2연패를 차지했다. 사진은 한국의 구본길(오른쪽) 선수와 이탈리아 루카 선수의 결승 경기 장면을 다중촬영으로 찍은 모습. EPA 연합뉴스
25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펜싱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2연패를 차지했다. 사진은 한국의 구본길(오른쪽) 선수와 이탈리아 루카 선수의 결승 경기 장면을 다중촬영으로 찍은 모습. EPA 연합뉴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중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 2연패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대표팀은 25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45-39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국군체육부대), 오상욱(대전대)으로 구성된 한국은 지난해 헝가리를 이기고 사상 첫 남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후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도 사상 첫 단체전 결승에 진출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미국과 결승에서 맞붙은 한국 대표팀은 중반까지 앞서다 17-18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인기 기자

25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에페 결승전에 한국의 최인정(오른쪽) 선수가 미국의 캐서린 선수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EPA 연합뉴스
25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에페 결승전에 한국의 최인정(오른쪽) 선수가 미국의 캐서린 선수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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