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중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 2연패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대표팀은 25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45-39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국군체육부대), 오상욱(대전대)으로 구성된 한국은 지난해 헝가리를 이기고 사상 첫 남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후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도 사상 첫 단체전 결승에 진출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미국과 결승에서 맞붙은 한국 대표팀은 중반까지 앞서다 17-18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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