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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넌, “큰 가슴이 부끄럽진 않지만…” 솔직한 고민+인형 미모 ‘남심 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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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넌, “큰 가슴이 부끄럽진 않지만…” 솔직한 고민+인형 미모 ‘남심 스틸러’

입력
2018.07.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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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넌의 화보 컷이 공개되었다. Bnt 제공
샤넌의 화보 컷이 공개되었다. Bnt 제공

신곡 ‘미워해 널 잘 지내지는 마’에 이어 웹예능 ‘지금 홍식당으로 알바갑니다’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가수 샤넌의 패셔너블한 화보 컷이 공개됐다.

bnt와 함께 진행된 샤넌의 화보는 FRJ Jeans, 프릭스, 섀도우무브(SHADOWMOVE), 스텀프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날 샤넌은 빈틈없는 인형 외모와 남다른 몸매 라인을 과시하며 화려한 패턴 드레스부터 컬러풀한 재킷과 데님 팬츠로 스타일링한 캐주얼룩, 게임 속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블랙 컬러 패션 등을 멋스럽게 소화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샤넌은 20대가 된 것에 대해 “어릴 적에는 스무 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 생각했는데 성격도 그대로고 달라진 것 없이 나이만 스무 살이 됐다”며 “내가 소녀 같은 성격일 줄 아는데 예상과 달리 남성스럽다”는 소감으로 꾸밈없는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곡인 ‘미워해 널 잘 지내지는 마’를 공개한 샤넌. 앞으로의 음악 계획에 대해 묻자 그는 “지금껏 이별 노래를 너무 많이 했다. 성숙한 느낌이 나서 좋긴 하지만 슬픈 사람이 아닌데 슬픈 노래만 부르니 조금 지겹다”며 “어쿠스틱 같은 조금 다른 장르를 시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웨일스계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샤넌은 ‘인형 외모’라는 평가에 대해 “스스로를 인형이라 생각해본 적 없다”며 “헤어, 메이크업 선생님이 워낙 잘 해주시니 방송에서는 그렇게 보일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주시는 것에 대해 잘 공감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국적인 외모 탓인지 한국에 오기 전, 영국에서도 예쁘다는 칭찬을 받았다는 샤넌은 “나라, 인종에 따라 칭찬이 달라지니 흘려듣게 된다”며 “영국에서는 아시아인, 한국에 오면 백인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샤넌이 생각하는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는 뭘까. 그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꼽으며 “큰 가슴이 부끄럽진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시선이 그쪽으로 가는 걸 알아서 자꾸만 허리를 굽히거나 넉넉한 티셔츠를 찾게 된다. 하지만 방송 출연할 때는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기도 하니 단점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릴 때 지냈던 영국이 그립지 않냐고 묻자 샤넌은 “그립지 않다”며 “영국보다는 다른 나라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샤넌은 가보고 싶은 나라에 일본을 꼽으며 “아직까지 해외 활동을 해본 적이 없어 더 궁금하다. 일본 음식이 참 맛있다던데 여행이라도 가보고 싶다”고 답해 언젠가 그가 선보일 해외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끝으로 샤넌은 최종 목표에 대해 “엔터테이너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20대는 더 다양한 장르를 많이 시도하고 샤넌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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