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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능글+거짓 진술 “너무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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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능글+거짓 진술 “너무 억울하다”

입력
2018.07.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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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열연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열연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의 열연이 돋보인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한강호(윤시윤)의 감옥생활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강호는 사마룡(성동일) 보자마자 "얼굴도 못 알아보시고 서운할 뻔 했습니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한강호는 옛 이야기를 늘어놓더니 “늦었지만 공부라는 것을 시작했다. 감방 동기가 찾아오더니 10원짜리 모으면 돈 모아오라고 하더라. 절대 나쁜 짓이 아니라고 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송소은은 “모르고 지은 죄도 벌 받는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한강호는 “모르고 죄를 지은 게 너무 억울하다”며 연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송소은은 “사람은 누구나 상처받는다. 성공한 사람은 상처를 부풀리고, 실패한 사람도 그렇다. 둘 다 어리석다. 과거 상처가 현재를 만들어내지 않는다”며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게 전했다.

이후 사마룡은 감옥에서 "헤어스타일을 바꾸니까 못 알아보겠네. 맞네. 우리 강호"라며 웃었다.

그러나 사마룡은 바로 "털어"라고 말했고 한강호는 감방 식구들에게 호되게 당했다.

한편, SBS 드라마 스페셜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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