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장의 역사나 규모가 클 수록 다양한 자동차 문화가 있다.
단순히 자동차와 드라이빙을 즐기는 것 외에도 차량 관리와 튜닝, 그리고 나아가 모터스포츠와 자동차를 기반으로 할 수 있는 사회활동 등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역사와 규모가 국내와는 큰 차이를 보이며 다양한 문화를 가진 미국에서는 다양한 자동차 문화가 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바로 '드워프 카'일 것이다.
드워프 카는 이름처럼 '작은 자동차'를 의미한다. 드워프 카 문화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드워프 카 프로모션의 어니 아담스는 지난 1965년부터 드워프 카를 제작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드워프 카는 일반적인 자동차보다 대폭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외형에서는 기존의 차량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인상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특히 어니 아담스와 드워프 카 프로모션은 최신의 차량이 아닌 클래식카를 중심으로 드워프 카를 제작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어니 아담스는 최근 클래식 머큐리와 쉐보레를 드워프 카로 제작해 공개했다.
어니 아담스와 드워프 카 프로모션은 양산 부품과 함께 직접 차체 등을 용접, 제작하여 드워프 카를 제작했으며 쉐보레 드워프 카의 경우에는 고속도로에서 150km/h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을 정도로 주행 성능 또한 겸비했다.
한편 드워프 카 프로모션은 드워프 카만으로 즐기는 드워프 카 레이스 대회는 물론이고 각종 미디어 및 컨텐츠 제작에도 참여하여 드워프 카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