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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한지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처음 도전하는 주부이자 분노조절장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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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한지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처음 도전하는 주부이자 분노조절장애 역”

입력
2018.07.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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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한지민이 자신이 맡은 주부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아는 와이프’ 한지민이 자신이 맡은 주부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한지민이 ‘아는 와이프’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한지민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늘 고민하게 된다. 현재를 만족하지만, 그 때 그랬더라면 하는 생각도 한다. 판타지가 가미됐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끌렸다"고 '아는 와이프'를 선택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한지민은 "처음 도전하는 주부의 모습이다.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건, 성격이 그런게 아니라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가 내제돼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다. 이해가 되더라"라면서 "소리지르는 연기를 하면서 저도 모르는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하면서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로 다음 달 1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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