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가 영화 '전학생'에 출연한다.
25일 오후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은 스타한국에 "성현아가 학원폭력을 다룬 영화 '전학생'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며 "배우 안용준과 김시원(글램 출신 다희)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전학생'은 25일 크랭크업 예정으로, 현재 서울 모처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성현아는 극 중 실종된 딸을 찾는 어머니 정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안용준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전학생 준석을 연기하며, 김시원은 살인사건에 휘말리고 죄책감을 느끼는 일진 소은 역을 맡았다.
'전학생'은 신재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학원폭력 및 사회문제를 다루는 작품이다.
신재호 감독은 영화 '치외법권'(2015) '대결'(2016) '게이트'(2018) 등을 연출했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 2010년 A씨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세 차례에 걸쳐 성관계 한 대가로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약식기소 됐으나, 직접 정식 재판을 청구해 2016년 6월 무죄를 선고 받았다.
현재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 출연 중이다. 교양 있는 척하지만 생각이 얕고 맹한 천금금 역할을 맡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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