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 통신국사와 가입자 간 광케이블망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전송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뛰어난 성능의 ‘기가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기가 프리미엄은 별도의 케이블을 증설하거나 교체하지 않고 가구당 2.5 Gbps 대역폭의 인터넷 제공이 가능한 G-PON(Gigabit-Passive Optical Network) 기술을 적용, 여러 개의 단말을 이용해도 단말별 최고 1Gbps 속도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가정 내 3개의 단말이 연결된 상태에서 1시간 30분 분량의 UHD 영화 콘텐츠(약 15기가 용량) 다운로드 시 기존의 기가 인터넷의 경우 6분이 소요되는 반면, ‘기가 프리미엄’ 이용 고객은 2.5배 빠른 2분 24초 만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개인 보유 단말 대수가 증가하고 동영상 시청 등으로 데이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 WiFi 서비스를 함께 묶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올 하반기에 5기가,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