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의 자전거가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섬 ‘증도’에 안착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은 지난 7일 지속가능성의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자 진행한 ‘바이크 위 라이크(Bike we like)’ 캠페인 차원에서 준비한 업사이클링 자전거 100대를 전남 신안군 증도에 기증했다.
빈폴은 지난 5월부터 사회적기업 ‘두바퀴 희망자전거’와 협력해 준비한 업사이클링 자전거 100대 증정은 물론 자전거의 원활한 관리 및 운영을 위해 보관소를 설치했다. 앞으로도 신안군청과 협력해 자전거를 지속적으로 유지, 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신안갯벌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됐고,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상무), 손광섭 마케팅담당 상무를 비롯 박길호 신안군청 문화관광과장, 주용수 증도면장 등이 참석했다.
박길호 문화관광과장은 “증도는 ‘슬로우 트래블’을 콘셉트로 자전거 체험을 통해 느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며 “빈폴의 자전거를 바탕으로 증도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관광객에게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도는 섬 전체가 평지에 가깝고 8㎞ 내에 주요 관광지가 밀집돼 있어 자전거를 타고 관광하기에 좋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한국관광 100선, CNN의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선정돼 매년 8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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