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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벌서비스, 도심 속 ‘깜짝’ 문화 바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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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벌서비스, 도심 속 ‘깜짝’ 문화 바캉스

입력
2018.07.2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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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센텀사이언스파크 본사서

‘직장 배달 콘서트’ 개최해 눈길

‘행복도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관람객에 친숙한 클래식 음악 선물

25일 오후 5시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위치한 부산 해운대구 센텀사이언스파크에서 ‘직장 배달 콘서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5시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위치한 부산 해운대구 센텀사이언스파크에서 ‘직장 배달 콘서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도심 속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가 더위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깜짝 바캉스'를 선물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 임직원을 위한 ‘직장 배달 콘서트’가 25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센텀사이언스파크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 콘서트는 신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연주단, 예술가들이 전국의 생산현장과 기업을 찾아 다니며 문화를 나누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2014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는 현대글로벌서비스 직원들을 비롯해 인근 회사 직장인 등 400여명이 모여 ‘행복도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를 감상하며, 절정에 이른 무더위를 식혔다.

공연을 맡은 ‘행복도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날 캐논, 헝가리 무곡 등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과 유명 영화 및 애니메이션 OST를 신나고 흥미롭게 편곡해 클래식이 익숙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현대예술관이 행사 준비와 공연 진행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는 “더위와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함께 모여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깜짝 피서를 즐길 수 있게 해준 문화체육관광부와 현대예술관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1월 부산 해운대구에 설립된 선박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회사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친환경 선박개조 서비스 분야에서 1억2,000만달러를 수주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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