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2부시장에 이현규(63) 전 경남도의회 사무처장이 25일 취임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34년간 행정경험을 살려 안과 밖으로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민감한 대형사업들은 공론화를 통한 적극적인 시민 여론수렴을 통해 시민과 행정이 한 길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직원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추진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열심히 일한 직원들이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허성무 시장의 ‘사람중심’시정으로의 대전환에 앞장서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1975년 공직에 입문해 옛 마산시 총무과장, 함안군 부군수,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통합 창원시 균형발전 실장, 경남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거쳐 2013년 말 퇴직했으며, 지난 6ㆍ13지방선거 당시 현 창원시장인 허성무 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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