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부터 한달 간 시내 일원서
31일까지 일반ㆍ학생부 참가자 모집
전남 순천시는 재능 있는 정원디자이너 발굴과 대한민국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제5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을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한 달 간 시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 마음에 가득한 정원’ 주제의 이번 경연대회 참가자는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일반부는 정원조성에 관심과 경험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생부는 국내ㆍ외 대학 및 대학원, 관련 직업학교 및 대안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은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된 정원디자인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일반부 25개, 학생부 25개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정원디자인은 9월초 조성되며 초청작가 정원과 함께 경연대회 기간 동안 전시된다. 일반부 25개 작품은 30㎡ 규모 5개와 학생부와 같은 8.64㎡ 규모 20개가 조성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상장과 상금, 해외문화시찰권 등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는 정원디자인부터 자재구매, 시공, 관리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정원을 완성시키는 기회가 되고 관람자는 한 자리에서 모든 것을 엿볼 수 있는 정원에 대한 공유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정원을 가꾸고 즐기는 애호가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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