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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조승우, 의료진 거센 반발에도 권위로 제압 “일반회사 직장인들과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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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조승우, 의료진 거센 반발에도 권위로 제압 “일반회사 직장인들과 같습니까?”

입력
2018.07.2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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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조승우가 의료진들과 맞섰다.JTBC 방송캡처
‘라이프’ 조승우가 의료진들과 맞섰다.JTBC 방송캡처

'라이프' 조승우가 의료진들과 맞섰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 2회에서는 구승효(조승우)가 의료진들과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승효는 강당에 모인 의료진들 앞에 등장 해 “여러분들 얘기 들으러 왔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화(문소리)는 “저희 의료진은 당혹스럽다. 갑자기 지목해서 지방에 가라는 게 말이 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구승효는 “이 캠퍼스에 있던 검진센터도 강남으로 옮긴 거로 아는데, 그때도 이런 반응이었나요?”라고 반문했다.

산부인과 의료진은 “그 비유가 맞나, 갑자기 지방에 가라면 가겠나”로 응수했고 구승효는 “강원도에서 아이를 낳으면 중국에서보다 산모가 많이 죽는단 기사를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까 저보고 갈 수 있냐고 물었죠? 저는 갑니다. 제가 먼저 갑니다”라며 “일반 회사에서 이런 일 생기면 ‘왜 우리가 가야 하냐’ 그럴 거 같습니까? 벌써 지방 내려가서 살 집 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반박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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