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구현 최선 다할 것”
이재명 지사와 상설 협의체도 구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24일 굿모닝하우스(구 경기도지사 관사)에서 민선7기 첫 정기회의를 열어 전반기 협의회장에 염태영 수원시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선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은수미 성남시장을 뺀 30명의 시장ㆍ군수가 참석, 무기명 투표로 협의회장을 뽑았다.
염태영 시장은 “분권에 대한 전국적인 의지를 하나로 모아 자치분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대신했다. 협의회장의 임기는 2020년 6월까지다.
염 시장은 앞선 민선 6기 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도내 시장ㆍ군수들은 이날 이재명 경도지사와 상설 정책협의체 구성에도 합의했다.
도와 31개 전 시ㆍ군이 참여하는 상설 정책협의체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 지사가 추진하는 무상복지 정책 등 주요 정책의 효과적 실행과 시ㆍ군별 갈등 해결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협의회 2차 정기회의는 오는 9월 화성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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