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바른안과 무료 검진 협약 체결

저소득층 학생 200명 대상

장학금 100만원도 전달

장휘국(오른쪽) 광주시교육감과 이영창(중앙) 바른안과 원장, 최영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은 24일 시교육청에서 저소득층 학생 무료 검진 및 안경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2018-07-24(한국일보)

광주시교육청은 24일 교육감실에서 바른안과 이영창 원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영철 광주지역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바른안과 바른아이(eye)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바른안과 인근 4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저소득층학생 200명은 정밀한 안과검진을 받게 됐다. 특히 약시 및 시력 이상으로 판정되면 시력에 맞는 안경을 받게 된다. 금액으로는 2,400만원 상당의 지원이다. 바른안과는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추가 전달했다.

그동안 바른안과는 광주희망기부가게로 등록해 교육복지지원센터 추천학생 및 가족에 한해 무료검진 및 안경지원, 희망교실 카드 결제 할인 등을 혜택을 제공해왔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안과검진의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 며 “시력이 형성되는 아동ㆍ청소년기인 학생들의 건강한 시력발달에 도움이 돼 즐거운 학교생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